books/예술
윤미네 집
72thinline
2013. 1. 29. 19:19
SLR클럽이라는 사진 동호사이트에서 카메라 장비 구입하는데 수년간 수백의 돈을 쓴 사람이 이 책을 읽고 큰 깨달음을 얻었다고 해서 보게 되었다. 마찬가지로 필요해서가 아니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지름질을 하고 있던 나 자신이 부담되던 차였다.
소박함을 넘어 다소 투박하고 궁상스럽게 보일 수도 있는 사진들. 것도 온통 흑백인 사진들 뿐이지만 그 안엔 보는 이를 감동시키는 '무언가'가 분명 있었다. 사진에 있어 진정으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, 반면 중요하지 않은 것이 무엇인지 이제 어느 정도 알게 된 것 같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