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 책을 읽으면서 당황하기도 했고 좀 많이 놀랐다. 자소서 쓰는 데 도움이 될까 싶어서 가볍게 집어든 책이었지만, 내가 상상하던 것 그 이상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책이었기 때문이다. 기능적이다 못해 다소 얄팍함까지 느껴지는 제목과는 달리 책의 내용은 삶에 대한 깊이있는 통찰에 관한 것으로 진국이다. 젊은 사람이 쓴 젊은 사람들에 대한 충고라고 할 수 있다.
저자의 지식과 삶을 대하는 태도에 크게 감동을 받았다. 그가 이런 책을 쓸 동안 난 뭐하고 살았나, 헛살았구나 싶었을 정도니까. 그만큼 자극이 많이 되었다.